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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진우
Posted in 사진, 일기 | 3 Comments »요즘 진우는 점점 장난꾸러기가 되어간다. 이젠 말도 꽤 잘하고 장난도 잘 친다. 엄마가 뽀뽀해달라 하면 아빠한테 뽀뽀하겠다고 달려오고, ‘길다, 짧다’, ‘크다, 작다’, ‘가까이, 멀리’ 하면서 반대말 놀이도 잘 한다. 팔을 빨리 휘저으며 뛰어 다니기도 잘하고 글방에서 누나, 형 들이랑 책도 잘 본다. 썬글라스도 쓸 줄 알고 양파링 갖고 안경이라고 저런 놀이도 한다. 게다가 양파링은 발음이 잘 안되는지 ‘아빠링’이라고 부른다. ^^;;
장난꾸러기 진우랑 시간 보내는 게 참 행복하다. 우리 부부에게 이렇게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준 진우에게 우리는 사랑의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그 빚진 사랑 때문에 부모는 자식을 끔찍이도 생각하는 게 아닐까? 자식에게 하는 사랑을 부모에게는 못한다는 말은 아무래도 맞는 것 같다. 가끔 진우랑 놀면서 부모님 생각이 나는데 진우한테 하는 것 처럼은 못하겠다는 생각에 늘 미안해진다.
사진 몇 장 올리려다 별 말을 다 하고 마치네요. ^^;; 종종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