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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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경쟁력을 좀 더 키워라!
Jan 30th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웹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는 대게 제목을 한번 스크린하고 그 곳에 들어왔기 때문에 제목과 전혀 상관없는 글이 아닌 이상 단 몇초 안에 사이트를 빠져 나가는 경우는 드물다(물론 3초만에 읽을 수 있는 포스트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자료나 글이 전혀 흥미롭지 않거나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금방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닫아 버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눈을 끝까지 내려 글을 읽을 것이다. 만약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는 사이트라면 방문자로 하여금 한번 이상의 클릭을 더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어! 여기 볼만하네~ 다른 것도 좀 눌러볼까?” 이런 반응을 만들어 내며 방문객에 몇 배가 되는 페이지뷰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는 가장 기본이 ‘양질의 포스트‘가 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양질보다는 자극적인 글이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견을 자주 접한다. 양질의 포스트가 쌓이는 곳에는 재방문자도 늘어나고 구독자 수, 댓글, 트랙백이 늘어나지만 그것과 비례해 애드센스 수익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며 양질과는 상관없는 흥미 위주의 글이 모여있는 곳에는 재방문이나 구독자, 댓글, 트랙백은 별로 늘지 않지만 방문객의 폭주로 애드센스 수익이 양질의 사이트보다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손님을 많이 모셔오는 곳에 더 많은 지불을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양질의 사이트에 유도되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노출되기만 하고 클릭을 유도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광고 시스템의 실패가 아닐까 한다.1 그것은 실제 효과보다 훨씬 적은 노출당 비용을 지불하는 셈이 되고, 양질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는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 셈이다.
애드센스는 사이트의 다른 링크들과 경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양질의 포스트로 인한 방문객 유도는 좋은 수익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구글 애드센스가 웹 사이트 내의 다른 링크보다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방문객이 웹 사이트에 방문해 3초 안에 나가거나 닫지 않았다면 일단 50:50 의 경쟁에서 한번은 성공한 셈이다. 이 단계에서의 성공요인은 로딩속도, 레이아웃, 제목과 어울리는 적절한 컨텐츠 등일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 단계에서 애드센스가 사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한 페이지 내에 존재하는 수 많은 링크들과 다시 한번 경쟁해야 한다. 이전 글에 들어 있는 링크를 세어보니 50개가 넘는 것 같고 컨텐츠 애드센스 2개에는 최대 8개의 광고가 들어갈 수 있으니 6:1 이상의 경쟁이 존재하는 셈이다. 최신글, 최신 댓글, 최신 트랙백, 관련 글 등에 매력적인 링크가 존재한다면 애드센스는 경쟁에서 지게 된다는 논리이다. 그래서 양질의 링크가 존재하는 사이트보다는 오히려 정보가 부족하지만(매력적인 링크가 거의 없으나 흥미 위주의) 방문객이 많은 사이트에서 수익율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애드센스는 좀 더 매력적이어야 한다.
글자체부터 조금은 모자라다 싶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별로 매력적이지 못한 광고문구가 양질의 링크와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양질의 정보와 링크를 담고 있는 사이트에 오히려 클릭수가 떨어지는 왜곡이 발생한다. 물론 클릭 당 수익을 높이 평가해줘 어느 정도 균형을 갖게 해 주지만 노출되는 수에 비해 낮은 클릭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가격에는 그 만큼의 왜곡이 발생하는 것이다. 어제 이효리와 관련한 광고에 수 많은 클릭이 발생했다는 포스트를 읽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어도 단순히 사이트의 이름만 적는것보다는 조금 더 매력적인 광고문구가 필요하지 않을까한다. 애드센스가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상단에 위치하는 ‘Google 광고’라는 문구를 여러 가지 이미지로 테스트 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것보다는 글자체나 광고문구를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더욱 정확한 광고를 게재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애드센스야 좀 더 경쟁력을 가져라! 사용자들이 애드센스를 보기 좋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을 약관에서 금지하고 있는만큼 구글측에서 어느 정도 노력해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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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도 애드센스 효과 테스트 on PALGLE-인사이드 구글
- 구글 애드센스 대박 난 이유 on GREENBE
- AdSense, Pin 도착 및 테스트 소감 on 내 영혼의 희망샘
- 물론 애드센스는 노출당 수익이 발생하는 광고도 제공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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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말고 다른 시선은 없나?
Jan 9th
Google Press Center 에서 발표한 삼성관련 소식을 접하고 포스트를 한번 작성해볼까? 하고는 웹을 뒤져봤더니 역시나 발빠르게 소식을 전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삼성+구글 폰’ 휴대폰 시장에 돌풍 예고라는 글은 구글쪽 보도자료를 인용했고 ‘구글폰-야후폰’, 휴대전화 검색시대 열렸다! 라는 글(이 글은 삭제되었네요)은 삼성쪽 보도자료를 인용했습니다. 디지털통-세상사는 이야기에서는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삼성전자, 구글-야후와 왜 손잡았나? 라는 또 다른 포스트를 발행했습니다. 서명덕 기자님도 간단한 코멘트 아래 삼성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을 실어 삼성의 구글폰 & 삼성의 야후폰이라는 포스트를 발행했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구글은 삼성과 손잡고 삼성 휴대전화에 구글검색 버튼을 만들어 구글 검색과 구글맵, 지메일을 모바일 인터넷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고 삼성은 구글, 야후와 손잡고 구글폰에는 구글 버튼으로 위의 서비스를, 60여개국에 출시되는 야후폰에는 야후의 애플리케이션을 장착해 야후 고(GO), 야후 원서치, 야후 메일, 야후 메신저, 야후 개인정보 관리 등 야후의 모바일 인터넷 기능을 이용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맛깔스럽게 정리한다면야 좀 더 어려운 일이 될수도 있겠지만 사실 몇 줄 안에 손 쉽게 넣을 수 있는 내용을 재구성하지 않고 보도자료 전문을 실어버린 것을 보고는 약간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은 종이 신문을 웹페이지에 그대로 스캔하는 것 밖에 되지 않으며 이러한 행태가 반복되고 정형화된다면 블로그는 기성미디어의 대안이 될 수 없고 스팸과 무단복제만이 넘치는 단순한 미디어 툴의 변화 정도로 그치게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보도자료로 배포된 자료들은 인터넷뉴스뿐만 아니라 블로고스피어 내에서도 영향력있게 재배포(실제로 거의 같은 내용의 글과 그림이 올블로그에서 많은 추천을 받아 뜨는 글에 올라와 있습니다)되고 그것은 집단의 지성을 자극해 다양한 재생산을 유도하기 보다는 mainstream을 주입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기성미디어의 기자들이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빠르고 많은 글을 양산해 블로고스피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고 그들의 스타일이나 형식이 유행이 되어 많은 블로거들이 따라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옮겨오거나 외국의 블로그를 번역하는 정도로 말입니다. 100명의 블로거가 1가지 내용에 대해 100개의 다양한 생각을 쏟아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비슷비슷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다른 컨텐츠들이 다양하게 쏟아지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다소 서툴더라도 하나의 생각보다는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블로그를 즐기는 이유는 모든 블로그를 보고 싶어서 일겁니다. 관광 가이드를 좇아 다니며 남들과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설명을 듣기보다는 뒷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다양한 모습과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블로거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 메타사이트를 방문하는 이유가 아닐까요?1 짧지만 Anycall 안의 Google, 그리고 모바일 매쉬업 – 유비쿼터스의 시작 이 포스트가 위의 것들보다 더 매력적이지 않나요? 물론 정확한 사실만을 전달하고 싶어 그랬을수도 있지만 보도자료는 사실이라기 보다 오히려 광고에 가까울테니까요.
*이 글의 주제는 ~하자! 라거나 ~하지말자! 가 아니라 더 다양한 글을 보고 싶다! 입니다. 부득이 제가 글을 쓰면서 링크를 몇 군데 사용했는데 혹시 링크의 대상이 되는 글의 작성자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기분 나쁘게는 생각지 말아 주십시오. 트랙백을 달지 않는 글은 뒷담화이다! 라는 글 제목이 생각나서 트랙백을 보내야 하나? 생각도 했는데 관련한 글이 아니라서 보내지 않습니다.
- 이 표현은 어제 이올린을 돌아다니다 어떤 분이 사용하신 걸 본 것인데, 너무 적절하다 싶어 머리 속에 박혀 버렸습니다.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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