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 아무르

가마 아무르는 올드카이로에 있다. 올드카이로에는 주로 교회들이 있지만 카이로 시내에 이슬람 지구 또한 넓게 퍼져 있어 교회 건물들 바로 옆에 가마 아무르가 있다. Mar Girgis역에서 내려 돌담길을 따라 좁을 길을 다 걸어나오면 약간 넓은 도로가 보이기 시작하고 오래된 이슬람 사원이 눈에 띌텐데 그게 바로 가마 아무르이다. 가마는 사원이라는 뜻이니 아무르 모스크라고 불러도 되겠다. 이집트에서 가장 [...]

카이로 동굴교회 내부모습

카이로 시내에 그러니까 마디에서 공항방면 헬리오폴리스로 가는 길에 군사박물관과 시타델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그 근처 쓰레기 마을을 지나서 가면 큰 돌을 파서 교회를 만든 동굴교회가 있다. 어마어마한 바위를 깎아서 만든 교회는 그 크기만으로도 웅잠함을 더했다. 왜 저런 곳에 교회를 만들었을까? 더워서였을까? 아님 이슬람과 공존하기 위한 방편이었을까? 이 교회에는 무려 1,50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다한다. 동영상 찍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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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신혼부부의 이사풍경

모든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부 이집션들은 신혼집 이사를 갈 때면 저렇게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다닌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30~40명 정도 되는 집안 식구들이 춤을 추며 천천히 이사를 간다. 우연찮게 우리 집 베란다에서 잡을 수 있는 거리였기에 찍어봤던 중간에 아내의 목소리와 바람소리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보시면 좋아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트래픽 문제때문에 못 올렸었는데, 동영상 [...]

Book Fair에 다녀왔습니다.

플라톤도 공부를 했었다는 헬리오폴리스라는 곳에서 북페어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마침 이집트와 콩고의 축구 경기가 있어 거리는 젊은이들로 인해 복잡하고 시끄러웠습죠. 꽤 많은 책들이 전시되고 있었지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별로 없어(거의 아랍어 책들이 많았습니다.) 구경하면서 다녔고, 이 곳에서 보기 힘든 비가 와서 좀 맞았습니다.
아랍어-영어사전이나 읽을만한 영어책이 있으면 사려고 했으나 한달치 영어학원비만큼 나가는 책값의 압박에 몇 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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