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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씩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집 정리가 끝났고 주변 지리에도 점점 밝아져가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도 ‘쉐라 아르바 샤바인’, ‘마드라사 무하마드 파리드’를 당당하게 외치고 ‘슈멜’, ‘임힘’, ‘알라뚤’ 하면서 길도 안내합니다. ^^v 도착하고 나서는 반팔 하나만 입어도 괜찮은 날씨였는데, 겉옷을 하나씩 더해가더니 어느 덧 겨울 스웨터에 조끼까지 입게 되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잠바를 입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쌀쌀해졌습니다. 겨울은 겨울인가봅니다.

    간혹 상점에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물들이 보이는데 다소 어색합니다. 방과 거실을 통틀어 달력과 시계가 전부여서 여백 좀 꾸며보려 합니다. 종이 사서 쓱삭쓱삭 붙이려구요~~~ ^^ 이제 곧 전기장판도 필요하게 될텐데, 약간은 걱정입니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것 같은데 어디서 전기장판 하나 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학원을 아직 등록하지 않아서 그런지…좀 심심합니다. 그래서 가져온 책들도 꺼내고 계획표도 짰습니다. ^^ 침대가 좀만 더 편하면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낼텐데, 쿠션이 몸을 힘들게 만드네요 ㅜㅜ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