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의 블로그입니다.
Posts tagged 세계뉴스
평양에서 온 물건
May 29th
평양에서 물 건너온 물건입니다. 파이내풀껌이라니…같은 한글인데도 참 어색합니다. 평양에 다녀오신 사장님께서 껌 한통 사오셨습니다. ^^;; 선물로 껌 한통 주시다니…그래도 신기해서 넙쭉 받았습니다. 맛은 어떠냐구요? 아직 씹어보지 못했는데, 딸기맛 껌에서는 전혀 딸기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무슨 인삼맛 같이 쓴 맛이 나더라구요. 생각건데 이것도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5분 이상 씹기 힘들 정도로 딱딱하더라구요. 제가 그 동안 리뷰한 물건들 중에 가장 희귀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신기하지 않나요? ^^ 북한에서 만든 껌!
아니 뒷면을 쳐다보니 의약품도 아닌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효능 : 치담을 막고 입안위생을 좋게 하며 이발을 튼튼하게 합니다. 일오일식료공장.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굉장히 좋은 껌인가봅니다. ^^; 북한에도 어서 많은 공장들이 생겨나서 많은 주민들이 배부르게 먹고 사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그런데 이런 거 막 올려도 되나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뭐 탱크도 아닌데 큰 탈이야 나겠나 싶어 그냥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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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회포럼(World Social Forum)
Feb 8th
세계화에 대한 찬성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가공할만한 세계화의 영향 아래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것 또한 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세계화 현상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이상이 될 수는 없으며 그와 반대로 그것을 무조건 막아설 수도 없다. 세계화를 찬성하는 사람들도 그것에는 반드시 조정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세계화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그것을 전면무효화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2007 세계사회포럼
2001년 브라질 Porto Allegre에서 처음 열린 세계사회포럼(World Social Forum)은 브라질과 인도, 파키스탄, 베네주엘라, 말리 등지에서 부의 집중, 빈곤의 세계화, 다보스포럼의 중단 등의 뼈대를 갖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었다. 2007년에는 지난 달 말 세계경제포럼이 ‘The Shifting Power Equation’ 이라는 주제로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포럼을 갖는 동안 그의 대척점에 있는 반세계화포럼인 세계사회포럼이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People’s Struggles, People’s Alternatives’이라는 주제와 ‘Another World Is Possible’의 슬로건을 갖고 진행되었다. 제국주의적인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며 사회정의, 국제적 연대, 성평등, 평화와 환경보호를 세계시민의 아젠다로 보았다.
행사의 내용
언론의 관심은 주로 세계경제포럼에 있었고 세계사회포럼에 관하여는 단지 그와 비슷한 시기에 반대의 성격을 지닌 포럼이 또 다른 곳에서 열렸다는 정도였다. 세계화를 주도하는 그룹에서 쏟아 낸 한 마디 한 마디는 마치 부를 창출하는 고급정보를 담은 귀중한 지식으로 취급되었고 사회정의와 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의 의견에는 많은 관심을 쏟지 않는 것 같다(노동계에서나 관심을 갖는 듯 하지만 그 쪽에서도 깊이 있는 보고는 나오지 않고 있는 듯하다). 어떤 내용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해도 쉽게 잘 정리된 내용을 언론을 통해 찾아보기 어려웠다. 첫째날과 마지막날은 개막식과 폐막식으로 진행되었고 21~23일 동안은 참여한 단체가 스스로 조직한 세미나나 웍샵이 오전과 오후에 있었고 세계사회포럼과 아프리카사회포럼이 공동으로 세계문제에 대한 아프리카의 관점을 보여준 세션이 저녁마다 아래와 같이 있었다.
- Memory of Struggles and Resistance
- Housing for full Citizenship
- Life Before Profits: Demystifying and Defeating AIDS/HIV
- Freeing and Democratizing Knowledge and Information
- Defeating the Empire, for a just and peaceful world
- Toward a World without borders challenging the international apartheid: Migration and Diaspora
- Just Trade for a Just World: Fighting the “Free Trade Agreements”
- People’s Soverenity
- Labour
- Akasi, Akasi, Akasi, Women moving forward
- A Debt Free World is Possible
- Common Goods for Common Life
- Living Alternatives (youth)
그리고 24일에는 공동의 행동에 대한 논의가 아래의 분류와 같이 있었다.
- Water;
- National /International Institutions and Democracy;
- Peace / war;
- Housing;
- Women’s struggles;
- Dignity/human being diversity / discriminations;
- Human Rights;
- Youth;
- Food sovereignty/land reform;
- Labor;
- Education;
- Environment and energy;
- Health;
- Knowledge / Information / communication;
- Debt;
- Migrations;
- Free Trade;
- Culture;
- Transnational Corporations;
- Children;
- Alternative economies;
Read more:
- 빈민들이 세계사회포럼에 돌 던진 까닭은 on 프레시안
- ‘The World Social Forum: From Defense to Offense’ by Immanuel Walle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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