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사진관리 소프트웨어인 피카사2가 베타 딱지를 떼고 2.5.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피카사 2.5 베타 딱지 떼다 by 이삼구) 추가된 사항 중 흥미로운 것 하나는 구글어스와의 연동이다. 이삼구님이 말한 것처럼 사진의 변경사항을 저장하고 백업해 둘 수 있는 기능은 사진관리 차원에서 놀라운 업그레이드가 아닐 수 없지만, 사진을 어디에서 찍었는지 구글어스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을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사진관리를 놀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한 흥미로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시도는 플릭커에서 먼저 있었지만 야후의 지도와 위성사진은 아직 어설픈 수준이고 실제로 태그를 단다해도 구글어스에서와 같은 현장감은 결코 느낄 수 없다.

구글어스와 피카사를 설치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사진에 geotag를 붙일 수 있는데, 구글어스3 버전에서는 실행되지 않는다. 또한 아직은 오른쪽 클릭이나 버튼으로 쉽게 태그를 달지 못한다는 것과 웹 앨범에서 geotag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데 다음 버전에서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건의 해봐야겠다(요즘 영어로 게시판에 댓글 다는 재미에 빠져서 여기저기 글을 남기곤 한다. ^^;;). 피카사에서 geotag(영문판을 쓰고 있어 한글판에서는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 못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달기를 누르면 구글어스가 작동하고 사진처럼 가운데 동그란 녀석과 오른쪽 아래에 사진이 뜨는데 사진 위에 태그달기를 누르기만 하면된다. 물론 피카사에서 여러 장의 사진을 선택하고 구글어스에서 한꺼번에 태그를 달 수도 있다.

geotag
구글어스에서 geotag 다는 장면

태 그를 달면 아주 작은 썸네일이 생기는데, 그걸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진을 아래와 같이 간단한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피카사를 통해 geotag가 담긴 정보를 kmz파일로 내보내기를 한 후 친구들에게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어 단체 소풍을 다녀온 후 사진에 geotag를 달고 친구들에게 메일을 보내 모두가 구글어스를 통해 사진을 관람하게 할 수도 있다. 웹 앨범에서도 구글어스의 설치 없이 현장감 있는 위성사진과 함께 사진을 확인 할 수 있게 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구글 좀 더 힘내주세요!!

Thumbnail in Google Earth
구글어스에서 썸네일을 확인하는 장면

앞 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사진에 geotag를 달아두고 가끔 그 곳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때마다 구글어스를 타고 여행을 가서 사진을 다시 보는 놀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꽤 괜찮은 놀이가 될 것 같은 기대가 생기는군! ^^ 구글 피카사, 구글 어스 놀이에 빠져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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