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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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가 뭐가 어때서?
Oct 20th
구글 애드센스를 과도하게 장식하고 있는 블로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여기 저기서 일고 있어 애드센스로 수입을 얻고 있는 입장에서 차마 댓글을 달지도 못하고 죄인(?)같은 심정으로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제 경우엔 메인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광고와 본문을 읽을 때 본문 아래에 있는 광고, Contact 페이지의 사이드바에 하나, 거의 실적이 없는 추천광고 3개를 올려두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사이드바에도 광고가 있었으나 얼마전까지 항상 동일한 사이트 광고가 CPM형식으로 있었기에 텍스트 광고를 보여주고 싶어 그렇게 해뒀었고 CPM광고가 내려가서 하나를 없앴습니다.
애드센스 과도사용에 대한 대부분의 반대의견은 로딩속도가 늦다거나 블로그의 본래 목적을 잃었다거나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꼭 애드센스만 로딩속도를 늦추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어떤 블로그에는 여러가지 메타사이트의 배너와 구독을 위한 RSS피드 배너를 몇 개씩 달고 있고 읽기 편하게 만들기보다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이미지 파일을 많이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로딩속도가 늦는건 마찬가지라는 거죠. 그런데 왜 애드센스만 비난을 받을까요? 그건 로딩속도보다 애드센스에 불만이 있기 때문에 로딩속도라는 걸 찾아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로딩속도가 늦다면 이미지를 떼어내자거나 테이블을 쓰지 말자거나 웹표준을 지키자거나 html을 쓰지말자는 의견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블로그의 본래 목적에 맞게 애드센스를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는 것 같은데, 본래 목적은 글을 쓰고 글을 읽히게 하는 것인가요? 그런데 과연 블로그의 본래의 목적이나 유일한 목적 같은 것이 있기나 한것일까요? 여러 가지의 목적중 가장 중요한 목적 정도는 있겠지만 그것도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물론 휴대전화로 못을 박는 일은 하지 않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전화를 하기 위해, 또 어떤 사람들은 문자를 보내기 위해, 또 어떤 사람들은 사진을 찍기위해 휴대전화를 갖고 있기도 할 것입니다. 문자메세지를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전화기를 목적에 맞게 전화만 하라면서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꾸중한다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의복의 본래 목적이 계절적 요인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최소한의 수치심을 가려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수 많은 디자인이나 색, 장식들을 거부하고 오직 박스티와 베이지색 면바지만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1
마지막으로 블로그의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된다거나 가독성을 떨어뜨린다는 점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애드센스에 대한 불만이라기 보다 광고라는 것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어 글을 읽는 중에 광고를 보게 되면 심사가 뒤틀린다거나 글 아래 위로 있는 광고를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는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유지하고 있는 분들에게 일일이 설문을 하고 결과를 얻어 내지는 못해 뭐라 말 못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특정 사이트의 광고라기 보다는 블로그의 키워드에 맞는 텍스트 광고를 제공해주고 있어2 애드센스를 링크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올블릿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신이 일일이 링크를 작성하지 않아도 관련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말이에요. 하지만 포스트와 관련해서 관련 포스트를 읽는 것 말고도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텐데 상업광고를 일일이 링크할 수도 없는 일이고하니 게 중에 가장 눈에 덜 피로를 주는 애드센스에게 외주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선공유기에 관한 글을 썼는데, 무선공유기에 관한 다른 포스트 말고도 뉴스나 동영상 웹페이지 검색 그리고 직접 무선공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연결해 주는 것은 오히려 글을 쓰는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하는 행위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어떤 심정으로 글을 쓰셨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도 위에서 말했듯이 애드센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죄인인 것처럼 느끼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는 참아주겠는데, 3개는 심하지 않나? 이건 사실 하나도 못 참아주겠다!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직접 글을 그렇게 쓰지 않더라도 분위기로라도 그렇게 몰아가서는 위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무엇이든 과하면 모자란만 못합니다. 아무리 난로가 따뜻해서 좋아도 계속 가까이 가면 큰 해로움을 당하게 되는 것처럼 애드센스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난로에 데이지는 마십시오. 따뜻해서 좋은만큼 거기서 멈춰 불을 쬐십시오. 추운 곳에 있다가 처음 난로 앞에 가면 남들보다 조금 더 앞에 서 있게 되기도합니다. 그리고 점점 더워지면 조금 뒤로 물러서기도 하구요. 물론 어떤 사람들은 1m, 어떤 사람들은 2m가 적당하다고 여기겠지만 그건 블로그 주인장이 균형을 잡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포스팅이 짧은 건 뭐라 말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을 복사해와서 포스팅한 후 그것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얻는 것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이것만은 지양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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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전화와 문자만 가능한 모토롤라 스타텍 2004년 버전 전화기와 심플한 티셔츠에 면바지를 즐겨입지만 어떤 사람들은 가죽바지도 입고 화려한 치마도 입고 그래야 사회가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Go back]
- 아직은 광고주가 많지 않아 쌩뚱맞은 광고가 뜨기도 하고 별로 맘에 들지 않는 광고가 보이기도 하지만 애드센스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광고주도 많아지고 더 나은 광고를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구글이 더 분발해줘야 하는 부분이구요!!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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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온 반가운 편지
Oct 18th
오늘 드디어 구글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고 본인의 사이트에 광고를 띄우기 시작하면 수익이 $50가 되는 시점에서 앞으로 수표를 받게 될 주소가 정확한지 Pin (외국에서는 비밀번호를 password보다 pin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썼던 vodafone에도 pin번호가 있었죠!) 번호가 담겨있는 구글 엽서를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수익이 $50를 지난 것이 9월 22일이었나? 그때 발송된 편지가 3주 4일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차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에서 날아오는 편지라 그 정도 시간이 걸리나봅니다. 3주가 지나서도 도착하지 않으면 재발송 요청을 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 4주 정도는 기다려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50를 넘어선지 3주 4일만에 어느 덧 수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의 수익이 발생해 다음 달 말에는 수표를 받았다는 수익공개에 대한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블로그에서 CPM광고가 빠져 버린 것 같습니다. 광고주께서 그 광고를 내리신건지? 제 블로그에서 내리신건지? 아무튼 조금 서운하게 되었네요. 그 녀석이 효자노릇을 해줬던 것 같은데 말이죠. 유명하신 링블로그의 그만님은 많은 방문자수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많지 않아 애드센스를 내린다는데 이걸 보면 적은 방문자수로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인기 블로그임에도 수익이 나지 않을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배치와 색, 블로그와의 조화, 꾸준한 노출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 좀 더 신경써서 포스팅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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