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anuary, 2007

    애드센스, 경쟁력을 좀 더 키워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웹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는 대게 제목을 한번 스크린하고 그 곳에 들어왔기 때문에 제목과 전혀 상관없는 글이 아닌 이상 단 몇초 안에 사이트를 빠져 나가는 경우는 드물다(물론 3초만에 읽을 수 있는 포스트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자료나 글이 전혀 흥미롭지 않거나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금방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닫아 버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눈을 끝까지 내려 글을 읽을 것이다. 만약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는 사이트라면 방문자로 하여금 한번 이상의 클릭을 더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어! 여기 볼만하네~ 다른 것도 좀 눌러볼까?” 이런 반응을 만들어 내며 방문객에 몇 배가 되는 페이지뷰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는 가장 기본이 ‘양질의 포스트‘가 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양질보다는 자극적인 글이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견을 자주 접한다. 양질의 포스트가 쌓이는 곳에는 재방문자도 늘어나고 구독자 수, 댓글, 트랙백이 늘어나지만 그것과 비례해 애드센스 수익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며 양질과는 상관없는 흥미 위주의 글이 모여있는 곳에는 재방문이나 구독자, 댓글, 트랙백은 별로 늘지 않지만 방문객의 폭주로 애드센스 수익이 양질의 사이트보다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손님을 많이 모셔오는 곳에 더 많은 지불을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양질의 사이트에 유도되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노출되기만 하고 클릭을 유도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광고 시스템의 실패가 아닐까 한다.1 그것은 실제 효과보다 훨씬 적은 노출당 비용을 지불하는 셈이 되고, 양질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는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 셈이다.

    애드센스는 사이트의 다른 링크들과 경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양질의 포스트로 인한 방문객 유도는 좋은 수익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구글 애드센스가 웹 사이트 내의 다른 링크보다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방문객이 웹 사이트에 방문해 3초 안에 나가거나 닫지 않았다면 일단 50:50 의 경쟁에서 한번은 성공한 셈이다. 이 단계에서의 성공요인은 로딩속도, 레이아웃, 제목과 어울리는 적절한 컨텐츠 등일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 단계에서 애드센스가 사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한 페이지 내에 존재하는 수 많은 링크들과 다시 한번 경쟁해야 한다. 이전 글에 들어 있는 링크를 세어보니 50개가 넘는 것 같고 컨텐츠 애드센스 2개에는 최대 8개의 광고가 들어갈 수 있으니 6:1 이상의 경쟁이 존재하는 셈이다. 최신글, 최신 댓글, 최신 트랙백, 관련 글 등에 매력적인 링크가 존재한다면 애드센스는 경쟁에서 지게 된다는 논리이다. 그래서 양질의 링크가 존재하는 사이트보다는 오히려 정보가 부족하지만(매력적인 링크가 거의 없으나 흥미 위주의) 방문객이 많은 사이트에서 수익율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애드센스는 좀 더 매력적이어야 한다.
    글자체부터 조금은 모자라다 싶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별로 매력적이지 못한 광고문구가 양질의 링크와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양질의 정보와 링크를 담고 있는 사이트에 오히려 클릭수가 떨어지는 왜곡이 발생한다. 물론 클릭 당 수익을 높이 평가해줘 어느 정도 균형을 갖게 해 주지만 노출되는 수에 비해 낮은 클릭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가격에는 그 만큼의 왜곡이 발생하는 것이다. 어제 이효리와 관련한 광고에 수 많은 클릭이 발생했다는 포스트를 읽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어도 단순히 사이트의 이름만 적는것보다는 조금 더 매력적인 광고문구가 필요하지 않을까한다. 애드센스가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상단에 위치하는 ‘Google 광고’라는 문구를 여러 가지 이미지로 테스트 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것보다는 글자체나 광고문구를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더욱 정확한 광고를 게재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애드센스야 좀 더 경쟁력을 가져라! 사용자들이 애드센스를 보기 좋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을 약관에서 금지하고 있는만큼 구글측에서 어느 정도 노력해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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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애드센스는 노출당 수익이 발생하는 광고도 제공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Go back]

    wordpress 2.1에서 첫글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새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 궁금해하셨던 분들이 혹 있을지 모르겠군요. 지난 토요일에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어제군요 ^^;;). 그 동안은 시험공부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사실 한 이틀 정도만 눈코 뜰새 없이 바빴는데, 여유가 없다보니 포스팅은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플러그인이나 워드프레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수정하면서 틈틈이 할 건 다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불합격이 예상되고 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지만 공채가 언제 다시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수정
    생성되는 모든 피드(feed, rss, rss2, atom, rdf)를 하나의 피드버너 주소로 돌려주는 플러그인을 적용하기도 했고, wordpress 2.07을 거쳐, 다시 2.1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2.1에서 댓글이 달리면 태그가 사라지는 버그가 발생하길래 그걸 바로 잡으면서 Jerome’s Keywords 플러그인을 손보고 bunny’s tag 플러그인을 뺐습니다. 기존에 Jerome’s Keywords 플러그인 1.9 버전에서는 technorati로 연결하는 플러그인이 따로 필요했었는데, 2.0 beta 버전에서는 별도의 플러그인을 필요로 하지 않더라구요. 그것도 모른채 한참을 두개의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용시 새로워진 사항
    1. 약간은 지저분했던 ‘RSS Feed’ 페이지를 삭제하고 포스트가 들어가는 페이지의 사이드바와 포스트목록 페이지의 사이드바에 RSS Feed 버튼을 넣어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각의 원하는 피드를 클릭해 구독하시면 되고 하단의 이메일 피드를 통해서는 전체포스트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 포스트 상단에 출력되는 tag가 기존에는 technorati 관련태그로 연결되었었는데, 앞으로는 올블로그 관련태그로 연결됩니다. 올블로그에서 같은 태그를 갖고 있는 다른 블로그의 글들을 보시려면 태그를 클릭해 올블로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많은 메타 사이트들이 있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해 올블로그로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3. Revival’s Blog에 붙어 있던 2006년 하반기 올블로그 Top 100 블로거 뱃지를 더 이상 보실 수 없습니다. 쑥스럽기도 했던 터에 올블로그에서 탑블로거들의 포스트 제목 옆에 작은 이미지를 붙여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기에 이올린이나 미디어몹, 또는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에게는 굳이 보여드릴 의미가 없는 것 같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1월이 지남면 내리려 했는데, 좀 더 빨리 내렸죠. 덕분에 좌우 대칭을 맞추기 위해 파이어폭스 추천을 하나 넣었습니다.

    4. 이전글(최신글)과 다음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를 재배치하면서 이전글과 다음글을 확인하는 링크를 마련해두지 못했는데, 궁리를 하다가 포스트 아래 트랙백 주소가 들어가는 부분 위 아래에 이전글과 다음글을 넣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왼쪽이 과거의 글을 의미하고 오른쪽이 최근의 글을 의미하는데, 이 블로그에서는 다른 한글 사이트와 같이 1, 2, 3 순서로 왼쪽이 이전글, 오른쪽이 다음글입니다.1

    5. 붐바 플러그인은 적용한지 좀 지난 것 같은데, 소개한 적이 없어서 알려드립니다. 마가린, Han RSS, 이올린, News 2.0, 딜리셔스, Digg, Dzone 등 북마크 서비스에 해당 포스트를 손 쉽게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왜 이런 인식의 차이가 생길까요? 시간에 대해 처음과 끝이 존재하는 종말론적인 일직선상의 타임라인 개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왼쪽을 과거 오른쪽을 미래로 인식하고 시간을 돌고도는 윤회의 개념으로 보기에 선이 아닌 고리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과거와 미래가 아닌 글들을 1, 2, 3 이라는 숫자로 표시하고 왼쪽을 이전글(최신글), 오른쪽을 다음글로 인식하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세계관의 차이를 발견하며 작은 것에 놀랐습니다.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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