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06

    인도네시아 지진 3일째, 관심 없다구요?

    인도네시아 자바섬 Bantul 지역을 진앙지로 지난 토요일에 발생한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해 Bantul지역은 물론 인근 Yogyakarta에까지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복구는 지연되고 피해는 심각해지고 있다. 4,983명이 이미 사망했으며 2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20만명은 집을 잃었다고 정부는 발표했지만 5,1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인명 피해규모는 지진 3일째를 넘어서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강우로 인해 집을 잃은 20만명의 사람들은 추가붕괴 위험이 있는 자신들의 집으로 거처를 찾아 들어가고 있다고 한다.또한 화산학자들은 인근 Merapi 산의 화산활동이 지진 이후 3배나 증가했다며 추가적인 화산폭발 피해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UNICEF, UNFP, WHO, 국제접십자를 비롯한 국제구호단체들은 구호활동을 촉각을 다투는 시합이라고 표현하며 이미 많은 구호물자와 요원을 파견했으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제노바에서 인도네시아 긴급구호를 위한 UN 회의가 곧 열리기로 되어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8일 각료들과 함께 피해지역에 도착, 구조활동을 지켜봤으며 생존자들과 함께 밤을 보냈으며 550만 달러를 긴급구호금으로 배정하고 국제사회에 구호금과 구제팀파견을 호소했다. 이에 지금까지 일본, 영국, 사우디 아라비아, EU, 호주,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 등이 구호금과 구호팀을 파견했으며 얼마 전 피해를 입었던 필리핀 또한 동참의사를 밝혔다. 지금 현재 가장 시급한 구호물자는 식량과 텐트, 약과 물이며 의료서비스가 신속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

    아마 일본이 가장 많은 구호금을 인도네시아로 보내지 않을까? 미국의 4배나 되는 재정을 책정한 것 같다. 인도네시아 본국이 피해복구 비용으로 550만달러를 책정했는데, 일본은 1000만 달러 정도를 책정했다고 한다. 미국이 250만 달러를 지원한 다는 사실과 비교해보면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은 여전히 국제사회에서 큰 몫을 하는 강대국임이 틀림없다. 반면 OECD 가입 당시 0.2%도 넘지 못하는 예산을 갖고 있어 국제사회의 압력을 받았던 우리나라는 아직도 정부 차원의 결정을 하지 않은 것 같다. 해외원조를 담당하고 있는 외교통상부KOICA의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아무런 말이 없는 걸 보면 아직 민간차원의 원조만이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영국의 경우 UN을 통해 550만 달러, 적십자를 통해 180만 달러 총 730만 달러를 지원했다. 한국 정부도 인도네시아 지진 구호에 나서 19명으로 구성된 의료진, 구호팀과 함께 10만달러 상당의 비상구호품을 인도네시아로 보냈다.

    다만 돈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책임을 행사하면서 강대국이 되자는 말도 아니다. 원조 수혜국에서 돌아선지 얼마되지 않은 작은 나라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는 말아야겠다. 단지 조금 더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인도네시아 지진은 BBC를 비롯한 세계 주요 언론들에서 다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뉴스 중 하나임에도 국내 언론들은 선거와 월드컵, 제테크or 부동산으로 아젠다를 몰아가는 것 같고 올블로그에도 관련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는 것 같다. 조금만 더 국제적인 필요에 귀를 기울일 수 있으면 좋겠다. 국제화 때문에 토익점수 올리기에 열을 내고 있는 젊은이들도 연일 월드컵과 선거보도에만 신경을 쓰고있는 언론들도 조금씩만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미국이 카트리나 복구에 애를 먹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지진복구는 인도네시아 스스로만으로는 좀처럼 견뎌내기 어려운 시련일 것이고 더 많은 나라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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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edburner로 Rss를 Feed하게 됩니다

    2006년 5월 29일부터 feedburner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 feedburner는 앞으로 도메인을 이동하는 등 블로그의 주소가 변경되는 경우에도 feedburner의 구독자들은 주소를 변경하지 않고도 feed 받을 수 있게 해주며 2.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feed되고 있는지 알려주는 몇가지 접속통계를 보여주고 3. 읽기 편한 페이지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feedburner

    제 블로그를 구독하고 계신 분은 거의 없는 수준이겠지만 혹시라도 이전 주소로 갖고 계셨던 분들은 위의 주소로 다시 등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으셔도 당분간은 상관없습니다만, 혹시 나중을 대비해서 그렇게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좌측 상단에 있는 박스모양을 클릭해 사용하시는 rss reader에 제 블로그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feedburner는 글을 등록하면 30분후에 feed를 갱신하지만 즉시 글이 올라가도록 하고 싶을 때는 이 곳에서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향후 카테고리별 feed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드버너를 통해 4개의 피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이드바를 참조하시면 쉽게 구독하실 수 있구요. 아직은 카테고리별 피드를 제공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지금도 제공은 할 수 있으니 전체 피드 구독자가 200명을 넘게 된다면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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