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어느 교회 낡은 돌 판의 글귀
독일 어느 교회의 낡은 돌 판에는 다음과 같은 시가 적혀져 있다고 합니다.
너희 나를 주라 부르면서도 따르지 않고,
너희 나를 빛이라 부르면서도 우러러 보지 않고,
너희 나를 길이라고 부르면서도 따라 걷지 않고,
너희 나를 삶이라 부르면서도 의지하지 않고,
너희 나를 지혜라 부르면서도 사랑하지 않고,
너희 나를 부하다 부르면서도 구하지 않고,
너희 나를 어질다 부르면서도 오지 않고,
너희 나를 존귀하다 하면서도 섬기지 않고,
너희 나를 강하다 하면서도 존경하지 않고,
너희 나를 의롭다 부르면서도 두려워 않으니
그런 즉 너희를 꾸짖어도 나를 탓하지 말라.
목사님께서 설교 시간에 읽어준 글인데, 감동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주라 부르면서 따르지 않고, 빛이라 부르면서 우러러 보지 않고, 길이라 부르면서 따라 걷지 않고 있는 나…생각처럼, 아는 만큼 그렇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지식과 행동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 사실에 낙심만 하게 된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하나가 되어 주를 섬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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