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의 블로그입니다.
일상
엣지있게 착한 일 해볼까?
Nov 3rd
얼마전 디자인틴탑 이라는 회사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했던 스타일 이라는 드라마에 침구류를 협찬했던 곳인데, 드라마에 협찬했던 물품들을 경매에 붙여 그 수익금으로 저희 단체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후원하겠다는 내용였습니다.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야심차게 진행해 본다는 팀장님의 말을 듣고 이 일이 지속적으로 잘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라리를 비롯한 값비싼 명품들로 협찬을 받아 더욱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바로 그 스타일이라는 드라마에 협찬되었던 물품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필요가 있는 곳에 이윤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대단하다 여겨졌습니다.
엣지있게 디자인된 물건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그것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방법이라면 더욱 매력적이지 않나요? ^^

Style 박기자의 침구 경매
명품으로 치장한 드라마에 사용되었던 소품들이 경매되어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인다는 재미있는 상황에 제가 처하게 되어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공동 마케팅 차원에서의 홍보글쓰기 같기도 하지만, 그냥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글을 간략히 해버려서 그렇습니다. 다음에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한번 더 하도록 하죠. 그나저나 이 참에 엣지있게 착한 일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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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Oct 25th
난 써빙프렌즈라는 개발NGO에서 일하고 있다.
학부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고, 빈곤이라는 문제에 관심이 있다.
이 곳에서 일하게 된지는 벌써 만 2년을 넘었다.
그 동안은 사람이 없어 회계, 행정 업무도 했었고
지금은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다.
덤으로 후원자들의 DB서버와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다.
물론 여기 저기 관심이 많기는 하지만,
제대로 할 수 있는 전문 영역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서점이나 도서관에 들를때마다 느끼는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들과 함께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누릴 여유도 많이 줄어들었다.
지금 맡은 일에도 배울 것을 찾아보면 수도 없이 많지만,
왠지 빈곤과 관련해 장기적인 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 부담은 뿌리칠 수 없다.
도대체 나의 제한된 시간을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
내가 CEO라면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직원에게 어떻게 해줄 수 있을까?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있어야 하는 것일까?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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