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의 블로그입니다.
개발이슈
탄자니아 지하수 개발 프로젝트
May 9th
1) 써빙프렌즈 기관 소개
써빙프렌즈 인터내셔널은 에이즈나 환난,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을 긴급구호, 구제, 지역개발을 통해 실제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섬기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개발 NGO입니다. 2004년에 설립되어 인도네시아 쓰나미, 파키스탄 지진, 필리핀 바자오 마을 화재, 미얀마 싸이클론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벌였으며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의 고아원, 인도 꼴라푸르의 에이즈 병원과 고아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네팔의 양로원, 요르단의 난민센터, 인도네시아의 고아원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브인액션’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50여 명 정도의 대학생들과 함께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과부들을 돕기 위한 염소대출 프로젝트, 양초 제작을 통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아동결연 사업 등을 통해 환난과 고통 가운데 있는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소외되고 가난한 친구들의 필요를 알리기 위해 쓰나미 콘써트, 아프리카 사진전, NGO 세미나 등을 개최하였으며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에 가입하여 선한사람들, 기아대책기구 등의 타단체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2) 프로젝트 소개
“탄자니아 아루샤 지하수 개발” 프로젝트는 써빙프렌즈 탄자니아 지부에서 실행하게 될 프로젝트입니다. 물은 인간의 생명과 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물이 없다면 인간은 생명을 유지할 수도, 생활을 영위할 수도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 지구상에는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확보하지 못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UN은 2006년 Human Development Report에서 “전 세계 10억 명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 받지 못하고 있으며, 26억 명이 기본적인 공중위생 시설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매년 어린이 1천 800만 명이 더러운 물로 전염되는 설사병 때문에 사망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서의 더러운 물의 사용은 빈발하는 무력충돌이나 에이즈보다 인류의 생명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보고하며 깨끗한 식수의 부족현상과 그 심각성에 대해 알렸습니다. 오염된 물은 설사,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등의 수인성 질병을 야기하여 매년 부산 인구의 1.5배 정도인 5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갑니다. 또한 오염되고 습기가 많은 환경 때문에 말라리아와 주혈흡충증, 메디나 충증과 같은 기생충에 의한 질병이 발생하고 부족한 물과 비위생적인 습관 때문에 트라코마와 같은 눈병으로 실명에 이르거나 피부병으로 고통 받기도 합니다.
특별히 탄자니아는 연 강수량이 800mm 미만의 반건조 지역으로 6월에서 10월까지의 긴 건기 동안에는 대부분의 지표수가 마르는 물기근 국가입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된 가뭄은 국가경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농업에도 큰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2008년 Human Development Report의 물, 위생, 영양상태 부문에서도 177개 국가 중 159위로 굉장히 낮은 점수를 얻어 깨끗한 식수의 필요가 매우 높습니다.
이에 써빙프렌즈 탄자니아 지부는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수 개발을 통한 깨끗한 식수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0년 부터 3년 간 매월 1개의 지하수 펌프를 마을에 선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써빙프렌즈가 파게 될 펌프 하나는 주민 500명 이상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해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줄이고 눈병과 피부병 등의 감염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아이들에게 학교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 시간의 물 긷는 시간을 줄여 경제활동에 참여하게 하며 농업생산성을 높여 빈곤을 해소하기도 할 것입니다. 깨끗한 물 한 컵은 탄자니아에 사는 우리 친구들에게 귀한 생명과 풍성한 생활을 안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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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가장 마음을 많이 쓰고 있는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단체에서의 기관홍보와 프로젝트 소개, 후원금 개발은 쉽지만은 않은 일 같습니다. 여러 곳을 다니며 탄자니아의 상황을 나누고 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리고 있지만 마음을 함께할만한 분들을 자주 만나지는 못합니다. 요즘은 내년부터 시작할 탄자니아의 지하수 개발 프로젝트 때문에 한창 이벤트 준비 중입니다. 탄자니아의 가뭄이 시작하는 6월 부터 무더운 1개월 간 전국 12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갖게 됩니다. 저희 단체가 기독교 NGO를 표방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사로 계신 분이 CCM 가수여서 CCM 공연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일 때문에 연일 야근모드로 피곤에 쩔어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탄자니아의 상황을 알리고 지하수 펌프로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래서 그들의 생명과 생활을 보호해 줄 수 있다면 ‘이 정도 피곤쯤이야’ 하면서 겨우 겨우 버텨 나가고 있습니다. 콘서트를 위한 후원/협찬도 많~이 생기고(자선 콘서트에도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 줄 몰랐습니다. ㅜ.ㅜ) 프로젝트를 위한 후원자들도 하나 둘씩 생겨나서 넉넉히 1달에 1개씩의 지하수 펌프를 만들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위의 사진은 저희 탄자니아 지부장님이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에서 직접 찍어오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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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bouti의 영양실조, 심각한 수준
Mar 4th
아래의 IRIN News에 따르면Djibouti의 영양실조 비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25% 정도로 대게 긴급구호가 필요한 재난 시와 비슷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시행된 정부와 파트너들의 식량제공과 영양실조에 대한 부모들의 선별작업으로 인해 5세 이하 영아 사망률이 20%에서 5% 이하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영양실조 비율은 상당히 높답니다.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젖먹이 아이들이 가장 영양실조 비율이 높은데 그 이유는 젖을 뗀 후 영양공급이 급격히 줄어들고 오염된 식수원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슬럼 거주자들은 주로 가뭄으로 인해 생계를 잃고 농촌지역이나 인근국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랍니다. 그렇지만 The Famine Early Warning System Network: FEWS net에 따르면 부실한 목초지, 낮은 식수에 대한 접근성, 높은 곡물가격에도 불구하고 2009년 부터는 대규모의 식량원조로 인해 그 고통이 경감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합니다.
<Djibouti 도시의 곡물 가격>
위는 Djibouti 도시의 곡물에 대한 시장가격 그래프입니다. 2003년에 비하면 지난 12개월 동안의 곡물가격은 정말 많이 출렁 거렸네요. Djibouti라는 조그만 나라,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사이에 있지만 뉴스에도 잘 나오지 않는 나라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집트에 사는 동안 그 곳에서 온 몇몇의 사람들을 만났던 터라 뉴스가 눈에 더 들어 온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족이나 이웃, 정부로부터 보호받기 힘든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희망적인 메세지로 뉴스 기사가 마무리 되긴 했지만, 정말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 가능한 문제일까 싶기도 하고 죽음으로부터 건져놓긴했지만 먹을 것이 없는 상태를 지속시킨다면 그것이 의무를 다한 것일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무게가 그들의 어깨에 놓여 있을텐데 참 걱정입니다.
Read more:
- DJIBOUTI: High malnutrition rates in slums “alarming” on IRIN Africa
- DJIBOUTI: Global food crisis adding to shortages on IRIN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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