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종교 Category

    Second Guessing God

    Second Guessing God Second Guessing God의 저자는 Brian Jones이고 책의 부제는 ‘당신이 그의 계획을 볼 수 없을 때 버텨나가기’ 입니다. 아직 한글로 번역된 책은 아니고 만약 번역되어 출간된다면 어떤 제목이 붙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영어로 리뷰한 내용을 비슷하게 한글로 옮겨서 다소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영어를 읽는다 생각하고 읽어주십시오. 그리고 전체 포스트의 피드를 받아 보시는 분들 중에 기독교 관련 글들을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작성자, 김경태의 피드로 바꾸시길 추천합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이든 신의 존재만을 믿는 사람이든, 때때로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합니다. 우리가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하나님은 어디에도 계시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존재나 그분의 선하심 그리고 우리를 향한 계획을 의심하게 되고 마침내 하늘을 향해 “도대체 하나님은 어디 있는거야!” 라고 소리 지르기도 합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어디 있는거야?

    우리가 견딜 수 없는 심각한 어려움을 맞이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이 느껴지지도 믿어지지도 않고 또 그분의 전지전능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때는 성경의 진리들이 멀리 있는 것 처럼만 느껴지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일하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거기(고통을 당하는 바로 그 순간 그 곳에)에 계셨고 그의 완전한 계획(그렇지만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을 따라 일하셨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렇게 느끼고 계시다면 이 책을 집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삶이 힘들어져만 간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겪고 있는 최악의 상황은 완전한 어둠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실망, 깨어짐, 황무함은 우리를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우리 삶에 일어날때 명심할 것 한 가지는 우리는 완성되어가고 있는 걸작품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널부러진 돌조각 같지만 위대한 조각가의 손을 거쳐 위대한 걸작품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 안에 놀라운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바쁘게 일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날 때 하나님이 무슨일을 하시는지 알 수 없는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오직 정에 맞아 튀고 있는 돌조각들 뿐일 것이고 느껴지는 것은 고통 뿐일 것입니다. 언제나 생각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련을 통해서 우리를 예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장 2~4절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기적적인 방법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배웠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그런 식으로 일하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대게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볼 수 없는 곳에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시는가? 우리가 질병이나 낙심, 비극, 실망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5감을 넘어선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일하십니다. 저자는 이것을 “God is always at work upstream in our lives.”라고 표현합니다. 흐름의 반대쪽에서, 상류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존재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고난을 통해 무슨 일을 하시는가?

    • 능력
      • 두 가지의 기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즉각적인 기적이고 하나는 인내하는 기적입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No’라고 말씀하시며 즉각적인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인내의 기적으로 응답하십니다. 인내의 기적은 문제를 끝까지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 긍휼
      •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을 향한 진실한 긍휼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을 느낄 수 있고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뢰감 있게 다가갈 수도 있게 됩니다. 고통이 다가온다면 그것을 통해 예수님이 보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 느끼는 것을 느끼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 의심
      • 의심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듭니다. 누구도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의심이 생겨난다면 더욱 마음을 겸손케 하십시오. 그것은 우리 안에 나쁜 영적 습관들을 태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 통찰
      • 고통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열심히 추구하고 있는 것들이 본질적인 것이 아닌 허상임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삶 자체가 귀한 선물인 것과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주위의 사람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됩니니다.
    • 증거
      • 예측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은 후에 우리는 종종 삶의 태도를 바꾸고 새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변화된 삶을 본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역사 안에서 교회의 위대한 성장은 거대한 핍박의 시간에 일어났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입니다.
    • 미스테리
      • 때때로 ‘하나님! 하나님을 용서해주세요’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때도 있다. C.S Lewis의 말을 인용함.

    고통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그러니 당신의 고통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고통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당신이 겪은 고통을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하려고 하는 하나님의 의도를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이 사랑하는 아이의 죽음을 경험했다면 지금 그러한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배운 것을 통해 도움을 줄만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예배란 무엇일까?

    지난번 ‘The Two Doors of Heaven‘을 처음으로 모니터하고 이번이 두번째 책이었습니다. 지난번보다 분량도 많고 책도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분위기라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얼마 전 장인어른과 장모님 두 분 모두 입원을 하시게 된 바람에 일주일을 연장해 어제 마무리해서 보냈습니다. 영문블로그에 ‘O Come, Let Us Bow Down and Worship‘이라는 책 제목과 같은 제목으로 먼저 글을 썼는데 애드센스와 싸우면서 제대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식으로 텍스트들을 파악해가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글은 바로바로 긁어가는 것 같은데 한국인이 쓰는 계정이라 그런지 조금만 어색한 영어를 쓰면 바로 한글 광고가 뜨네요. 어제 글을 쓰고나서 오늘 아침까지 계속 한글 광고가 뜨길래 동사 몇개와 내가 봐도 어색한 표현들을 손 보고 나니 바로 영어광고가 뜨더라구요. 몇 개 안되는 포스트들을 쓰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문장을 만들면서 책에서 보거나 외운 것이 아니고 이건 왠지 내가 만드는 문장 같다. 싶으면 어김없이 콩글리쉬라는 모니카님의 말을 생각하면서 애드센스 뜨는 걸 지켜보면서 Broken English를 나름대로 교정해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영어로 블로깅 하시는 분들 계시면 애드센스를 활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예배라는 주제만큼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정의 내리기 어려운 것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예배를 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것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기도 하고 워낙 그 범위가 넓어 ‘예배는 무엇이다’라는 왠만한 말은 거의 다 맞는 말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12가지 이유‘라는 책을 읽고 아하! 하면서 무릎을 쳤던 기억이 있는데 ‘O Come, Let Us Bow Down and Worship‘은 그 책과는 또 다릅니다. 예배는 무엇이다(그러니까 ‘예배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반응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보다는 성경적인 예배의 모델을 통해 구성요소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사야 6장 1절~12절을 통해 예배에는 찬양과 고백/회개, 정결, 부르심, 헌신, 위임, 명확화가 들어가고 창세기 22장 1~19절에는 만남, 계시, 순종, 구별됨, 기대, 준비, 주의를 기울임, 복종, 변화, 축복이 있다고 설명하며 각각이 예배에서 어떤 역할을 차지하는지 그리고 이런 구성요소는 예배에서 어떤 형식(모임, 집중, 침묵, 예배에 대한 부름, 찬양, 음악, 읽기, 기도, 설교, 간증과 교훈, 교제, 헌금)으로 표현되는지?

    그리고 ‘Worship is not…’ 챕터에서는 우리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예배에 대한 오해에 대해 설명해준다. 성경공부가 예배가 아니기에 그것이 예배를 대체해서는 안되며, 설교만이 예배가 아니기에 다른 구성요소들이 우선순위에서 설교 뒤에 자리 잡지 않도록 해야 하며, 교회행사광고는 예배에 속하지 않는 행위이기에 예배 중간에 들어가는 것은 적당하지 않으며, 예배는 버라이어티 쇼가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갖고 각각의 구성요소들이 흐름을 가져야 하며, 예배는 설교자나 음악을 다루는 자를 구경하는 것이 아니기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예배는 기분을 좋게하거나 임팩트를 끼치거나 교회를 성장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며 그것 자체가 궁극적 목적이며, 예배를 통해 신실한 전도자들이 생기지만 전도를 하기 위해 예배하지는 않으며, 예배는 일상적이며 안락한 것이 아닌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것이며, 설교나 음악을 비평하는 시간이 아니기에 나쁘거나 틀린 경우가 있더라도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을 평가하기보다 자신만의 예배를 듣는 것으로 해야한다고 설명한다.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풍부한 인용과 참고문헌이 첫번째 일것 같습니다. 무슨 참고도서가 1,400년대까지도 내려가는지? 예배의 역사나 교회의 역사가 오래 되었기에 물론 아브라함 때까지도 인용하고 있지만 다양한 문헌들에서 사용한 그녀의 인용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예배가 무엇이다를 얘기하면서 오랫동안 예배를 담당하면서 가졌던 경험과 다양한 종파에서의 예배경험을 통한 실제적인 스터디 가이드를 제시해줍니다. 또한 예배의 정의 뿐만아니라 어떻게 예배를 고칠 수 있을지? 또는 더 효과적으로 예배를 기획할 수 있는지 등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목회자들이나 예배를 기획하는 교회사역자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소 딱딱하고 약간은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부분들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말입니다.

    저는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예배가 수단이 아니라는 것과 설교가 예배의 전부가 아니다, 음악이나 설교비평 시간이 아니다, 배타적이어서는 안된다!라는 내용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배를 위해 기도하면서 주로 이 예배를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거나 어떤 효과나 영향력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너무 좋은 설교를 매주 듣고 있으면서 예배의 다른 부분들보다 설교나 찬양을 더 비중있게 여기고 있었던 태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설교나 찬양 이외의 시간에는 마치 예배가 잠시 중단된 것과 같은 것이겠죠. 그리고 설교를 들으면서 할 수 있는 예배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듣는 사람이 하는 예배는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열린 예배 형식을 좋아하는 내가 전통적인 예배에 잘 참석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나와 다른 선호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려고 하지 않는 배타적인 마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Read more:

←O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