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IRIN News에 따르면Djibouti의 영양실조 비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25% 정도로 대게 긴급구호가 필요한 재난 시와 비슷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시행된 정부와 파트너들의 식량제공과 영양실조에 대한 부모들의 선별작업으로 인해 5세 이하 영아 사망률이 20%에서 5% 이하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영양실조 비율은 상당히 높답니다.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젖먹이 아이들이 가장 영양실조 비율이 높은데 그 이유는 젖을 뗀 후 영양공급이 급격히 줄어들고 오염된 식수원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슬럼 거주자들은 주로 가뭄으로 인해 생계를 잃고 농촌지역이나 인근국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랍니다. 그렇지만 The Famine Early Warning System Network: FEWS net에 따르면 부실한 목초지, 낮은 식수에 대한 접근성, 높은 곡물가격에도 불구하고 2009년 부터는 대규모의 식량원조로 인해 그 고통이 경감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합니다.

Market price graph on djibouti's food

<Djibouti 도시의 곡물 가격>

위는 Djibouti 도시의 곡물에 대한 시장가격 그래프입니다. 2003년에 비하면 지난 12개월 동안의 곡물가격은 정말 많이 출렁 거렸네요. Djibouti라는 조그만 나라,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사이에 있지만 뉴스에도 잘 나오지 않는 나라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집트에 사는 동안 그 곳에서 온 몇몇의 사람들을 만났던 터라 뉴스가 눈에 더 들어 온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족이나 이웃, 정부로부터 보호받기 힘든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희망적인 메세지로 뉴스 기사가 마무리 되긴 했지만, 정말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 가능한 문제일까 싶기도 하고 죽음으로부터 건져놓긴했지만 먹을 것이 없는 상태를 지속시킨다면 그것이 의무를 다한 것일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무게가 그들의 어깨에 놓여 있을텐데 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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