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서는 5장까지가 가난안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과정으로 그 이후는 땅을 얻고, 땅을 분배하고, 여호수아가 죽는 4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되었다. 5장 1절에서는 하나님을 아는 것에 대한 독특한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홍해를 가르시고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소문이 애굽과 중동지방에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모리 왕 시혼과 옥을 전멸시킨 이갸기도 주변을 떠들썩하게 했죠. 2장 10절1 을 보면 정탐을 나갔다 만난 기생 라합도 이 소문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사람들과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가나안에 들어오기 위해 다시 한번 요단강을 건넜다는 소문을 듣고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들이 성경에서는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이 위대한 일을 하셨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분이 크신 분인 걸 알았지만 자신과는 상관없는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닌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입니다. 아모리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았지만, 어떤 능력이 있는 분이신지 알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삶과는 상관 없는 일이었습니다. 한편 여호수아는 똑같은 일을 경험하고 아모리 사람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에게는 그 경험이 삶을 바꾸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아마 MBTI가 INTJ로 저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수차례 마음을 강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유난히 성경은 그 부분에 집중합니다. 오죽했으면 여호수아를 섬기던 군장도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2 고 청합니다. 다소 소심한 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 3장 7절3 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크게하여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다시는 마음을 강하게 하라는 말씀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10장 25절4 에서 여호수아가 군장들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그를 용사로 만들었던 계기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가 두려움에서 나올 수 있었던 시점은 아마도 믿음으로 요단강에 발을 내딛었던 때가 아닐까?합니다. 3장 16절5물이 일어나 쌓였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요단에 발을 내딛었을때 물이 일어나 쌓이는 것을 보고 이전에 갖고 있던 모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큰 용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큰 영광을 경험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능력을 경험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았던 것입니다. 만물이 그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직면해서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바다가 그의 앞에 벽처럼 일어섰던 것을 보고 말입니다. 물론 순간에 그의 삶이 변했다는 것은 아니었겠지만 그것이 물꼬를 트는 일이었으며 삶을 바꿀만한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홍해바다
사우디아라비다가 보이는 홍해바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독특한 적용을 해보고 싶습니다. 난 소심한데 열방의 리더가 되겠다고 하시거나 난 말을 잘 못하는데 진리를 선포하는 자가 되겠다고 하신다거나 난 참 음란한 부분에 약한데 거룩한 영향력을 끼칠 자라고 하신다거나 오래 전에 그런 생각이 들게하셔서 기도하고 있는 것들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기도하면서도 기대하지 않는 그런 기도가 있을겁니다. 온유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기대하지 않는, 겸손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기대하지 않는…지금은 주위 사람들 중 아무도 그렇다 하지 않는데, 설령 나조차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셔서 내가 기도를 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그런 것들이 있을겁니다. 이제부터는 그런 태도를 바꾸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기대하지 않는 것은 그분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예배하지 않는 태도인 것입니다. 우선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믿음을 갖고 여러분들이 구하고 있는 것들이 여러분 앞에 일어나 서는 것들을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명령하십시오. 내 앞에 지도력아 일어나 쌓여라! 온유야 내 앞에 일어나 쌓여라! 겸손아 내 앞에 일어나 쌓여라! 파도가 일어나 쌓였던 장면을 상상해보십시오. 누구나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정도의 지도력이 아닌 물이 일어나 쌓이는 것과 같은 지도력이 여러분 앞에 일어나 쌓이게 될것입니다. 온유함이, 겸손함이,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이 일어나 쌓이게 될것입니다. 우리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조차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구나! 말하며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게 되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시대가 만들었다거나 상황이 만들었다거나 몇 몇 위대한 사람이 있었기에 일어났다고 평가될만한 일이 아닌 그 사건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이 일은 정말 하나님이 하셨구나’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일들이 내 삶에 그리고 여러분들 삶 안에 일어나길 바랍니다.

여호수아 5장 읽어보기


  1.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Go back]
  2.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시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 [Go back]
  3.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Go back]
  4. 여호수아가 군장들에게 이르되 두려워말며 놀라지 말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희가 더불어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Go back]
  5.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쌔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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