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네 식구의 아홉번째 편지
Posted on Sunday, August 3rd, 2008 at 9:22 pm7월을 지나 보낸 후에 띄우는 진우네 식구 편지입니다. 편지를 통해 진우에게 끈을 이어주고 싶습니다.
경태와 선영이를 알고 지내며 그들과의 관계에서 누렸던 기쁨과 즐거움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동일한 기쁨과 즐거움을 진우와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얼마 전, 이집트에서 앞 집에 살던 목사님 부부를 만났습니다.
저희는 두분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그 분들의 자녀들에게 갚아주려고 하고 있는데,
그 분들과 자녀들을 통해 진우가 사랑과 은혜, 즐거움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면…
그것이 부모로서 해주어야 하는 중요한 유산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통해 진우에게 저희가 받은 사랑을 이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마음이 쉽게 지치는 것 같습니다. 몇달 동안은 정말 즐겁고 바쁘게 달려왔던 것 같은데, 여름 들어서는 좀처럼 힘이 나지 않고 쉽게 마음이 지칩니다. 처리하고 처리해도, 정리하고 정리해도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은데, 그 일들 앞에서 쉽게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함께 할만한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 7월의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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