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2008

상미와 용은이를 만나다

Posted on Tuesday, April 29th, 2008 at 12: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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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계절마다 한번씩 만나는 좋은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다. 벌써 2년이나 된 모임이다. 한창 여름 분위기가 나던 지난 주에 봄을 건너뛰어 여름으로 가기 전에 얼른 만나야 겠다는 생각에 집 근처 신도림 테크노 마트에서 모임을 가졌다. 진우가 뱃 속에 있을때부터 아내가 힘들다고 김포와 인천에서 구로까지 찾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언제나 받기만해서 큰 빚을 진 사람들이기도 하다. 작년 여름에 만남을 갖고 나서 적었던 일기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여전히 우리의 생각은 변함없다. ^^

용은이랑 상미와 함께 만남을 가졌다.
앞으로 계절마다 한번씩은 꼭 만나기로 했다.
긴팔 입고 만나자는 인사를 하고는 헤어졌다. ^^
우리가 어려웠을 때 우리에게 찾아와줬던 사람들이다.
늘 우리가 살고 있는 구로까지 찾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리라.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을 들려주는 것이리라.
하나님 앞에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리라.
오랫 동안 함께 하면 좋을 것이라 늘 마음에 두는 사람들이다.

새로운 노트북 바탕화면

Posted on Sunday, April 27th, 2008 at 9:00 pm

저는 리눅스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고 며칠 전 우분투의 2008년 04월 버전인 8.04 Hardy Heron이 나왔습니다. 왠만해서는 업그레이드가 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설치해버리는 성격이라 릴리즈 된 날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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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탕화면과 테마도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컴퓨터를 정리했습니다. 인터넷 뱅킹만 할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윈도우를 떠나 버릴 수 있을텐데, 뱅킹이나 쇼핑을 위해 가끔씩 윈도우를 켜야 한다는 사실이 참 불편합니다. 우분투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미래를 읽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작은 삶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불편을 감수하고 신념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넓은 길을 걷지 않는 것은 단지 불편할 뿐이라는 것, 나만의 특별한 것을 갖는다는 것이 주는 기쁨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