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눅스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고 며칠 전 우분투의 2008년 04월 버전인 8.04 Hardy Heron이 나왔습니다. 왠만해서는 업그레이드가 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설치해버리는 성격이라 릴리즈 된 날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오랜만에 바탕화면과 테마도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컴퓨터를 정리했습니다. 인터넷 뱅킹만 할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윈도우를 떠나 버릴 수 있을텐데, 뱅킹이나 쇼핑을 위해 가끔씩 윈도우를 켜야 한다는 사실이 참 불편합니다. 우분투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미래를 읽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작은 삶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불편을 감수하고 신념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넓은 길을 걷지 않는 것은 단지 불편할 뿐이라는 것, 나만의 특별한 것을 갖는다는 것이 주는 기쁨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일기 끝.

4개의 댓글이 작성되었습니다
April 30th, 2008 @7:07 pm
형부!! 죠기 밑에 파란 성경책 아이콘은 모예요? ㅋ
갑자기 궁금해서~ ^^
April 30th, 2008 @7:27 pm
Bible Time 이라는 성경 읽기 프로그램이야~ 지금 영어성경만해도 30개 이상의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 여러개의 버전으로 성경을 읽고 찾아보고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지. ^^ 아~~주 좋아.
April 30th, 2008 @10:52 pm
진우에게 선물할 첫번째 컴퓨터는 우분투의 교육용 버전인 에듀분투가 될 것 같아. 여러 가지 교육용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있거든~ 이 컴퓨터를 처음 보고 내가 어릴 때 이런 컴퓨터를 활용했다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서 나중에 진우가 컴퓨터 쓸 나이가 되면 꼭 한 대 만들어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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